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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준 목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회장  
--- 사무국 --- 7228
글쓴날짜 : 2006-04-27
김 준 목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회장

“자원봉사계의 숙원이던 자원봉사기본법이 시행되는 원년에 회장직을 맡게 되어 개인적인 영광과 함께 자원봉사계의 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난 2월 23일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2년 임기의 (사)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이하 한자협) 회장에 취임한 김 준 목 동문(98년. 경대원?. 경산시 종합 자원봉사센터 소장.)
지방출신인 金회장은 경선을 통해 회장에 선출됐다. 그런 만큼 더욱 뿌듯한 자부심과 함께 젊음패기로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를 이끌어 갈 의욕과 열정으로 가득 차 있다.
金회장은 23여년 풍부한 자원봉사 경험, 봉사센터 운영 10여년의 지도자로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자원봉사센터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앞으로 자원봉사계가 나아갈 방향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젊은 리더라는 점이 회장에 선출된 원인이 아닌가 한다.
한자협은 전국 250개 광역 및 기초단계 자원봉사센터 연합체로 약 5백여만명의 자원봉사자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센터간의 정보제공 및 협력체계 구축, 센터 및 자원봉사관리자 전문성 제고,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등 자원봉사활동을 보다 효율적으로 조정, 지원, 육성 해 오고 있다.
한자협은 지난 10여년간 법제정을 끌어오던 자원봉사활동기본법이 지난해 6월 국회를 통과하여 금년 2월 시행령이 공포됨으로써 제도권으로 흡수되는 원년을 맞게 되었다.
“자원봉사기본법 시행은 세계최초로 제정된 법으로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는 金회장은 이 법 시행으로 한자협의 위상을 한 차원 더 높이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자원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고, 국가가 적극 뒷받침하는 역할분담을 통해 범시민운동으로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한다.
특히 金회장은 자원봉사활동기본법 법제정위원장을 맡아 이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한 장본인이다.
“자원봉사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 육성하기 위해 전국자원봉사센터의 인프라 구축에 주력 할 것.” 이라는 金회장은 “자원봉사센터는 지역 봉사단체를 관리, 자원봉사자들을 모집, 교육, 배치하는 조정역활을 하는 곳.” 이라며, 주5일제 시행으로 여가를 자원봉사로 활용하기 위해 개인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지역설정에 맞는 특화된 자원봉사 프로그램개발 보급에도 앞장 서 나갈 것이란다.
“아직은 지원체계, 전문인력 부족, 예산부족, 자원봉사 관이기능의 미흡과 같은 근본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것도 사실.” 이라는 金회장은 자원봉사 정책과 사업에 대한 핵심적인 브레인 역할과 자원봉사센터가 처한 각종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단다.
金회장은 80년대 초반 중증장애인에게 한글을 가르치면서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이렇게 장애인 위주의 봉사활동을 하면서 생활의 일부분이 되어 지금껏 여러 분야의 자원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정부의 자원봉사 정책에도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
“이제 자원봉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자 생활의 한 부문이며, 국가경쟁력 차원에서도 필요하다.” 는 金회장은 자원봉사는 이 시대를 사는 인간의 삶의 질과 가치를 창조하는 가장 유력한 대안임을 강조하며, 봉사는 남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해 하는 것임을 일깨워 준다.
“진정한 봉사는 순수한 마음의 동기 부여로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해 나가는 것,” 이라는 金회장은 봉사활동이 필요한 어렵고 힘든 일을 잘 하려 않지 경향을 아쉬워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 시대가 사회복지국가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모교인 영남대에는 사회복지 관력학과가 없음을 아쉬워하며 관련학과가 신설되기를 여망한다.
金회장은 현재 한국자원봉사협의회 공동대표, 한국장애육상경기연맹 초대회장 등 전국적인 단체 회장과 경상북도자원봉사센터협회 회장,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경상북도자원봉사포럼 이사, 사회사단법인 전석복지재단 이사 등 각종 사회복지 분야 활동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2003년 대구하계U대회 시에는 자원봉사자문의원으로 1만 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의 교육 및 관리에도 참여했다.
1963년 경북 영천 출신으로 모교 법학과를 졸업,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 후 경영학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출처 : 영남대동창회보 20060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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