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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갑보 명예회장의 CEO의 현장경영  
--- 재경동창회 --- 8423
글쓴날짜 : 2004-05-12
CEO는 선구자돼야 | 人 인테크 성공뱅크 2004/02/20 12:00

http://blog.naver.com/kimgbrf/20000964040

CEO는 선구자돼야

심갑보(沈甲輔·67) 삼익LMS 대표이사 부회장


“백범 김구(金九) 선생은 ‘눈덮인 들판을 걷더라도 발걸음을 흐트리지 말라’고 했습니다. 자신의 발자국이 뒷사람의 이정표가 되기 때문입니다. 최고경영자(CEO)에게는 이런 자세가 필요합니다”


최근 ‘CEO의 현장경영’이란 책을 펴내 화제가 되고 있는 심갑보(沈甲輔·67) 삼익LMS 대표이사 부회장은 22일 “CEO는 주주의 이익을 우선할 책임이 있다”며 “요즘 같은 무한경쟁 시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특히 솔선수범하는 CEO의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CEO는 뒤에서 호령하는 보스가 아닌 앞에서 이끌어 가는 리더가 돼야 한다’는 것이 심대표의 지론. 그는 “공로는 부하에게, 책임은 내가 진다는 자세로 경영에 임해야 한다”면서 “‘정도(正道) 경영’과 끊임없는 자기계발 및 혁신도 CEO가 갖춰야 할 덕목”이라고 설명했다.


심대표는 기업의 발전을 위한 또 다른 화두로 ‘노사안정’을 들었다. 노사관계개혁위원회, 노사정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오랜 기간 노사문제에 관여해온 전문가답게 “노사간의 협력 없이는 기업이 생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노사관계가 원만해야 회사가 발전합니다. 노사 안정을 위해서는 경영자가 모범이 돼야 하며 근로자를 동반자 관계로 생각해야 합니다” 이와 관련해 그는 ‘CEO의 현장경영’에서 “한국전기초자의 서두칠 사장과 롯데삼강의 이종규 대표이사를 벤치마킹하라”고 권했다. 두 사람 모두 방법은 다르지만 근로자와 상생(相生)의 길을 모색하면서 위기상황의 기업을 살려낸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두칠 사장이 1997년 말 부임할 당시 회사는 70여일에 걸친 장기파업이 진행중이었고 부채비율만 1,100%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한사람도 자르지 않고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키워냈습니다. 반면 롯데삼강의 이대표는 직원의 3분의 1을 해고하면서도 직원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았습니다. 퇴사하는 사람들이 재취업을 할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줬기 때문입니다”


이밖에 심대표는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벌이 아닌 능력과 투지와 자신감을 가진 인재를 선발하고 육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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