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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8 이시원 재경동창회장 "은탑산업훈장"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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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짜 : 2005-11-18 |
이시원 재경동창회장 은탑산업훈장 수상
제19회 섬유의 날을 맞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 고급화를 통한 섬유산업 발전 및 수출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주)부천 대표이사 이시원 재경동창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1월 8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경세호) 주최로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과 한나라당 곽성문 의원을 비롯해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유센터에서 열렸다.
자수직물 전문 생산업체인 ㈜부천의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는 이시원 회장은 30년 동안 자수 생산에만 전념해온 전문 경영인이다. 사양 사업이라며 하나 둘 섬유업계를 떠나고 있는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도 보란듯이 자수를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진 산업으로 바꿔 놓았다. 이 회장이 만드는 제품은 여성용 속옷이나 테이블보. 커튼 등에 들어가는 자수 장식품으로 염색을 하거나 풀로 붙이는 것이 아니라 화려한 꽃무늬 등을 옷감에 직접 뜨는 것으로 섬세한 디자인 기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비비안.비너스 등 국내 브랜드를 비롯, 일본 와코루. 독일 트라이엄프 등 세계적인 속옷업체가 부천에서 생산하는 자수 제품을 쓰고 있다. 한국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세계 5대 자수업체 대열에 올라 있다.
1975년에 자수장식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를 설립한 이 회장은 처음엔 외국 제품을 모방하는 수준에 머물렀으나, 1980년대 초반 사내에 독자 연구실을 만들어 독자적인 디자인을 고안하기 시작했다. 현재 임직원(140여 명)의 10~15%가 연구인력일 정도로 디자인 개발에 적극적이다.
이회장은 외국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축적된 기술력과 최신 기계설비를 구축, 매년 2,000여종의 다양한 디자인과 고급 패턴의 제품개발로 세계적인 내의업체인 일본의 와코루사와 유럽의 트라이엄프사 등에서 당사의 자수제품으로 최고급 내의 완제품을 제작하는 등 품질력을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았다. 이를 계기로 이 사장은 해외수출 기반을 마련하고 지금의 회사로 성장시켰다. 지난 2002년 100억원에 머물렀던 매출액은 지난해 215억원으로 불어났다.
이회장은 디자인과 기술을 접목시켜 차별화를 하면 섬유산업도 고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는 산업이라며 섬유가 사양산업이라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이회장은 지금의 성장세를 지속한다면 세계 자수 장식 시장을 석권할 날이 머지 않았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이회장은 지난 95년 통상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선정한 ‘이달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을 받았으며 지난해 6월에는 ‘대한민국 섬유소재 품질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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