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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짜 : 2004-11-06 |
"反美정서가 한국투자 막아"
[매일경제 2004-11-04 16:53]
"반미정서와 각종 규제가 한국 투자에 큰 걸림돌입니다."
이채욱 GE코리아 사장은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해외 기업인들을 만날 때 마다 반미정서와 같은 극단적인 감정주의가 외국 기업의 투자를 가로막는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다" 면서 "한국이 매력적인 투자처가 되려면 국가 이미지 회 복, 규제 완화가 시급하다" 고 말했다.
이 사장은 최근 밥 라이트 NBC유니버설 회장을 만난 일화를 소개하며 "TV 뉴스 를 통해 한국의 반미운동을 접한 라이트 회장이 한국의 반미정서에 대해 우려 를 표시하더라" 면서 "미국 기업인들은 한국의 반미정서에 대해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고 전했다.
그는 또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과의 경쟁에서 한국이 살아남으려면 규제완화와 세제혜택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사장은 "중국시장은 GE 본사에서 가장 주목하는 시장 중 하나" 라면서 "한 국이 변화하는 투자 환경에 제대로 대처하지 않으면 중국뿐만 아니라 무섭게 성장하는 다른 아시아 국가에 추월당하는 것은 시간 문제" 라고 말했다.
<유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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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욱 GE코리아사장, 대학생 대상 '쓴소리'>
[연합뉴스 2004-11-05 ]
"2004년 최고 인기 직장이 000공사라고 하더라. 안정적이고 월급 많이 주는 직장이 요즘 대학생들의 꿈이자 목표인가"
국내의 대표적인 외국인 투자기업인 제너럴 일렉트릭(GE) 코리아의 이채욱 사장 (58)이 희망과 자신감을 잃고 방황하거나 쉽게 안주하려는 대학생들에게 "꿈을 가지 라"며 '쓴소리'를 했다.
이 사장은 5일 오후 서강대에서 수도권 대학 1,2,3학년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 로 행한 '미래의 엘리트들에게 주는 메시지' 강연에서 "감내하며 극복하겠다는 의지 로 원대한 꿈과 도전의식을 가지라"고 충고했다.
삼성물산 해외사업본부장을 지낸 뒤 연간 매출 4조원으로 국내 20대 그룹과 맞 먹고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평가받는 GE코리아 사장에 오른 이 사장은 가난 속에 배 움에 목말랐던 자신의 과거를 들려주며 대학생들에 "세계 최고의 리더가 되려는 비 전을 가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큰 재목을 아무 생각없이 깎다보면 결국 이쑤시개 밖에 안남고 비너스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조각하면 완전하지는 않더라도 비슷한 모양이 나온다며 '이쑤 시개'론을 내세우며 대학생들에게 목표의식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것이 부러워 면서기가 되는 것이 청소년기의 꿈이었 다고 소개한 뒤 '촌뜨기'가 한국 최고의 기업과 세계 일류 기업에서 '글로벌 경영자' 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밑바닥에서 시작하겠다는 열정, 낙관, 성실, 겸손 때문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털어놓았다.
이 사장은 경북 상주 출생으로 중학교 중퇴, 가정교사 등을 거쳐 영남대 법학과 4년 장학생으로 진학했으며 지난 72년 당대 최고 기업 중 하나였던 삼성물산에 입사 해 초고속 승진을 거듭하다 GE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GE가 규정하는 미래의 경영자 요건은 "글로벌한 관점으로 크고 멀리 보는 장기적 시야를 가지는 것"이라며 "국제적인 마음가짐(Global Mind-set)을 가져야 한 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고위 기업인,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연간 50차례 이상 강연을 하나 대학생들에게 강연하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현경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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