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학과"시산제"내용을 알려 드립니다.

2006.4.2午前에,다소 때늦은 감은 있었지만 지난 日요일 北漢山
중턱에서 재경 행정과 동문 30여名이 모여 화기애애한 가운데 시산제
를 가지면서 丙戌年 한해동안의 山行의 무탈해 줄것을 빌었고 나아가
재경 同門모임과 母校의日就月將을 기원하는뜻에서 산신제를 가졌다.

이날 시산제를 주도한 행정과'김태학'회장의 祝文을 소개 합니다.

祝 文
유세차
단기 4339년~ 서기 2006년 병술년 4월2일

재경 영남대학교 행정학과 동문회 동호인 모임인 嶺行山岳會회원
일동은 지난해에 이어 오늘도 우리의 영산인 북한산기슭에 올라 전회원의 정성과 뜻을모아 조촐한 제단을 마련하고 이땅의 모든산하를 굽어보면서
그속의 모든 생육들을 지켜주시는 산신령 앞에 고 하나이다.

산신이시여 !
우리 선조들은 5천년의 유구한 역사속에 삼천리 금수강산을 지켜왔으며
이를 생명의 근원으로 생활의 터전으로 가꾸어 왔나이다.
그 터전위에 우리 영행산악회원들은 山이주는 의미를 새기고 산을 닮으며
산을 사랑하며 또 꾸준한 산행을 통해 회원 상호간의 화목과 단결을 도모하고 심신을 연마 하고자 하나이다.

그 결과 지난1년동안 아무런 사고도 없었으며 산행에 동참하는 회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나이다. 이는 산신령님의 자애로운 보살핌의 덕이 아니었다고 누가 감히 말할수 있겠나이까?

산신이시여 !
금년에도 우리 영행 산악회 회원들을 굽어 살피시어 어느지역 어느산을
가든지 대 자연과 벗하며 풀 한포기 꽃 한송이도 함부로 하지않고 아름다운
골짜기를 걸을때나 정상을 향해 올라 갈때 우리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시고 경미한 사고도없이 안전한 산행이 되도록 보살펴주시기를 간절히 비나이다

산신이시여 !
영행산악회는 큰 준령을 향해 묵묵히 나나간다는 큰 뜻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 산악회가 동문회 발전에 기틀이 되어 왔습니다만,앞으로도 더욱 기여
할수 있도록 힘을 주시고 행정과 동문회는 모교의 큰발전과 이사회의 정의
실현을 위해 더욱더 많은일을 할수있도록 보살펴 주옵시고 나아가 우리
겨레의 소원인 통일이 이룩되어 가보지 못한 북녘 산하를 자유롭게 찾을수
있는 날이 빨리 올수 있게 하는데도 기여할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아울러 우리 회원의 가정에 행운과 건강을 듬뿍 내려 주시옵기를 간절히 비옵나이다.


상 향

西記 2006년 4월 2일(日) 영행산악회 회원 一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