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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짜 : 2004-09-03 |
삼성전자 임원 5명중 1명은 지방大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 임원 5명 가운데 1명은 지방대 출신으로 서울대 출 신과 엇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상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상무보 이상 임원 5 백20명 가운데 서울대 출신은 1백1명으로 19.4%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상무보 이상 임원 530명(외국출신·확인불가자 21명 제외) 가운데 서울대 출신은 100명으로 5명 중 1명 꼴이다. 또 명문 사학이라는 연세대(41명)와 고려대(38명)까지 세 학교 출신을 모두 합쳐도 3분의 1에 그쳤다.
반면 최근의 사회적인 지방대 차별 분위기와는 다르게 지방 국립대 등 지방대출신이 102명에 달했고 최종 학력이 상고와 공고인 경우도 5명이나 됐다.
이 밖에 전통적으로 공대가 강한 것으로 알려진 한양대와 인하대가 62명과 25명으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삼성그룹이 재단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성균관대가 50명에 달했다.
지방대 중에서는 사업장이 경북 구미 등지에 있는 탓에 경북대(49명)를 포함해 부산대(18명) 영남대(14명), 동아대, 경상대, 계명대, 울산대 등 경상도 지역 학교 출신이 91명으로 꽤 많았다.
이에 비해 전북대와 전남대,조선대 등 전라도 지역 대학 출신은 각 1명씩으로 지역간 차이가 두드러졌고 청주대, 관동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출신 들이 소수있었다.
또 삼성전자 임원이라면 대부분 석·박사에 해외 유학을 다녀온 초 엘리트일 것이라는 짐작과 달리 석·박사는 205명(38.8%)에 불과했으며 해외 유학파는 박사 66명, 석사 35명으로 101명(19.1%)이었다.
그러나 고위직은 서울대의 비중이 높아 이건희 회장과 사외이사를 제외한 등기 임원 5명 중 3명,비등기임원 사장 대우 이상 9명 중 6명이 서울대 출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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