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지원 > 동문동정
 
  
  양준혁 12년 연속 세자리안타 신기록  
--- 사무국 --- 9600
글쓴날짜 : 2004-07-15
[스타] '위풍당당' 양준혁 12년 연속 세자리안타 신기록

[스포츠서울] '위풍당당' 양준혁(35)이 프로야구 역사를 새로 썼다.
삼성 양준혁은 14일 잠실 두산전 더블헤더 제1경기 6회 무사 2루에서 깨끗한 우전 적시타로 1-0 승리를 이끌었다. 아울러 올 시즌 100안타 고지에 올라 한국 프로야구 23년 역사상 처음으로 '12년 연속 세자리안타'의 금자탑을 쌓았다.

전날 1-0으로 뒤지던 8회초 2사서 우월 1점 동점홈런으로 3-1 역전승의 발판을 놓아 자신의 35번째 생일을 자축한 뒤 또다시 결승타를 터뜨리며 이틀 연속 휘파람을 불었다. '12년 연속 세자리안타'는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각고의 노력으로 탄생한 부산물이다.

영남대를 졸업하고 93년 프로에 입단해 그해 130안타를 기록한 뒤 올해까지 12년 동안 그가 터뜨린 안타수는 무려 1668개. '타격은 과학이다'라는 지론과 함께 '만세타법'으로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그는 "앞으로 10년 더 기록을 이어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양준혁=어떤 선수보다 열심히 했다고 자부한다. 경기 전 기록을 알고 있었지만 크게 의식하지는 않았다. 무엇보다 팀에 승리를 안겨 기쁘다. 목표를 타이틀에 두지 않는다. 다치지 않고 전 경기에 출장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한 게임 한 게임 최선을 다해 뛰다보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 우리 팀의 중심선수이기 때문에 내가 해결해야 한다는 집중력을 갖고 적극적으로 타석에 서고 있는데 그게 도움이 되고 있다.

[스포츠서울 2004-07-14 ] 김도헌기자 dohoney@



 
이름:   비밀번호:

댓글쓰기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100자 이내로 써주세요.
 


이전글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에 양병관씨 임명 사무국  2004/07/21 
이전글 김재한 교사-33년 복싱 인생 후회는 없어 사무국  2004/07/20 
다음글 이수동 개인전 - 서울 노화랑 사무국  2004/07/14 
다음글 서현수 구미경찰서장 취임 사무국  200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