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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동 개인전 - 서울 노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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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짜 : 2004-07-14
이수동 개인전 - 서울 노화랑

영남대 미술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한 이수동 작가의 열여섯 번째 개인전이 7월1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노화랑에서 열린다.

초승달 아래 눈 쌓인 들판의 오솔길로 손톱만한 크기의 여자가 걸어가는 ‘그녀가 온다’,검은 나무에 붉게 꽃이 피어난 ‘만화방창’,눈덮인 산에 의기양양하게 서 있는 자작나무나 흰눈이 가득 쌓인 숲 속 ‘겨울사랑’ 등 20여점의 출품작에는 애틋한 연정,고독과 스산함,만남과 이별의 정서가 텅 빈 공간과 어우러져 한국적 정서를 담아내며 동화책 속 이야기 그림마냥 감성을 자극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단촐한 형상과 빈 공간, 광활한 자연과 상대적으로 작게 위치한 사람, 사물과 인간의 자유로운 배치, 유사한 캐릭터와 일러스트레이션 등이 이수동 작품의 특징으로 그의 특유한 작품세계를 만들고 있다.

행복이 밀려드는 느낌의 아름다운 풍경을 산뜻한 색채로 그려내는 작가 이수동의 작품은 아무리 봐도 지루하지 않다. 하늘을 향해 뻗어가는 나무를 그린 ‘시인의 의자’, 뭉게구름과 함께 떠있는 무를 묘사한 ‘꿈’, 동화 속의 나라를 보는듯한 ‘꽃피는 아랫마을’ 등이 아기자기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때문이다. 간결하고 상큼한 필치로 한편의 시를 그려내는 그의 16번째 개인전이 서울 관훈동 노화랑에서 열린다.

문학적 상상력을 화면에 옮겨내는 작가의 초상화 작업도 정겹다. 영남대 재학시절 은사였던 김윤수 국립현대미술관장의 초상화 등이 함께 선보인다

문의 02)732-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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