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초대 사장에 박영수(57·
사진) 전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이 내정됐다.
제주도는 8일 전국 공모를 통해 접수된 7명 중 제주관광공사 사장추천위원회(위원장 문정인)의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추천된 신임사장 후보자 2명 가운데 박영수 전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을 초대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박 내정자는 대구 경북고와 영남대를 졸업하고 1978년 한국관광공사에 입사, 독일지사장과 구미부장, 해외마케팅본부장, 경영본부장 등 해외마케팅과 경영분야 등을 두루 섭렵해 다음달 첫 출발하는 제주관광공사 사장에 적격이라는 평가다. 제주도는 초대 사장이 선임됨에 따라 이사회 구성과 함께 이달 내로 법인등기를 마치고 7월 초 제주관광공사를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오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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