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스투데이=중소기업&소상공인 전문지]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에 역대 최대 규모의 중소·중견기업인들이 동행해서 일정을 수행했다.
우리나라에서 파견된 경제사절단 중 70여명 중에서 절반 이상이 중소 기업인으로 구성돼 달라진 중소기업계의 위상을 확인 할 수 있었던 이번 방중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비롯,서병문 수석부회장과 박주봉, 배조웅, 서석홍, 이재광, 한상헌, 한영수 부회장 등이 중소기업계 대표 자격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수행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국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토론회를 베이징 샹그릴라 호텔에서 갖고 ‘중소기업 新중국 진출 전략 토론회’라는 주제로 포럼를 가졌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기문 회장, 조준희 IBK기업은행장, 김용환 한국수출입은행장등이 참석했고 국내 중소기업계 대표와 중국에 진출한 한국 중소기업인 등 120여명이 열띤 반응을 보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중국 내수 시장을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중소기업인들으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으며 중국 진출의 역사가 이제는 세계 최대 시장 선점이라는 패러다임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주방 용기업체인 락앤락이 중국에서의 성공 사례를 발표하기도 하였다.
안병국 락앤락 사장은 “중국에서 성공하려면 최신 설비와 기술로 무장해야 하며 투자 초기에는 현장에서 발로 뛰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