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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도수(70/전기)남동발전 사장 "신재생에너지 지금이 위기이자 기회"  
--- 사무국 --- 9222
글쓴날짜 : 2012-07-10
"자원과 환경은 잠시 빌려 쓰는 것일 뿐 후세에게 부담이 되는 일을 해서는 안 됩니다. 당장 신재생에너지가 어렵더라도 후세를 위해서 지속해야 하고 정권이 교체돼도 지속적인 산업 트렌드로 추진해야 합니다."

남동발전을 5년째 이끌어 오고 있는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은 신재생에너지 확산의 전도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장 사장은 지난달 1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리우+20 글로벌 기업 정상회의인 `B4E(Business for the Environment Global Summit)`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저탄소 에너지믹스 달성을 위하여`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했다.

장 사장은 "지금까지 수십 번 해외 출장을 다녔지만 이번처럼 힘든 적도 없었다"면서 "한국 정부의 강력한 신재생에너지 개발 정책과 남동발전의 친환경 경영 방안을 소개하니 참석자 모두 극찬했다"며 웃어 보였다.

남동발전은 `신재생에너지 Vision 2020`을 설명하며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대체비율 목표를 15.7%로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정부가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도록 의무화한 비율(14.9%)보다 높은 수치다.

장 사장은 "최근 신재생에너지 업계가 글로벌 경제위기로 구조조정 중이어서 향후 2~3년간 목표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면서도 "한국이 반도체, 조선 등 신재생에너지와 연관되는 기술에 강점이 있는 만큼 오히려 이 시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2007년 영흥에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할 때 소요된 비용이 ㎿당 57억원이었는데 지금은 32억원 정도로 떨어졌다"며 "향후 기술 개발로 단가는 계속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남동발전은 신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을 위해 2022년까지 5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 동유럽 최대 규모로 불가리아에 태양광발전소를 짓고 지난 2월 상업운전에 들어가는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의 역량을 해외에 활발히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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