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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우동문(사진좌측)의 수상모습과 노희찬동문(위), 양준혁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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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찬 총동창회 前수석부회장(63.화공,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과 이종우(64.기계.(주)한국호머 대표이사) ·양준혁동문(88.경제.삼성라이온즈 야구선수)이 2월 25일 제이스호텔에서 개최된 총동창회 2010년 정기총회에서 '자랑스러운 영대인賞'을 수상했다.
노희찬 회장은 대구 섬유업계의 대표적인 기업가로 40여 년간 섬유산업의 한 우물을 파면서 삼일염직(주), 삼일화섬(주), 삼일방직(주)을 국내굴지의 기업으로 성장시켜 지역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총동창회 수석부회장 재임시에는 국제협력위원회를 설립하여 미주총연합동창회 창립의 토양을 제공하여 영남대총동창회 국제화에 기여했으며, 화학공학부동창회 회장시에는 장학기금 1억 원을 조성했다.
또한 영남학원 이사, 영남대학교 개교60주년기념관 건립추진위원장으로 모교 발전에도 헌신했다.
특히 대구 경제계의 首長인 대구상공회의소 제17 · 18대 회장을 연임하면서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의 성공적 추진, 대구FC 창단 주도, 대구 · 경 북 디자인센터 유치 등 탁월한 리더십으로 지역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체육분야 발전에도 공헌했다.
2007년에는 영남대학교에서 명예공학박사학위를 수여받았으며, 철탑산업훈장과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상했다.
이종우동문은 (주)한국호머 대표이사와 서울 온수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탁월한 경영능력은 물론 기술혁신, 노사화합, 사회봉사, 사회공익 우선이라는 경영철학을 몸소 실천하면서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재)영남대학교동창장학회 이사로 재임하면서 장학재단에 대한 재경동문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주었으며, 재경동창회 부회장과 공대동창회장으로 남다른 관심과 애정으로 동창회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이공계 기피현상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영남대학교에 기부자 중 최고액의 장학기금을 기탁해 '송암장학회'를 설립하여 후학 육성에도 앞장 서 오고 있다.
2003년 영남대학교에서 명예공학박사학위를 수여받는 외에도 한국인사관리학회 경영자대상, 嶺商아카데미 경영인상을 수상했다.
이날 이종우동문은 수상자를 대표하여 "상을 받으니 새삼 영남대 동문임을 실감한다"며, 앞으로 더욱 동창회 발전에 더욱 기여하라는 사명감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27세의 만학으로 어렵게 공부했던 학창시절을 회고하며, 영남대에 장학기금을 기탁하여 장학회를 설립해 자신과 같이 어렵게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보탬이 주고 있다는데 떳떳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소회도 밝혔다.
양준혁동문은 대한민국 현역 프로야구 최고령 현역선수로 후배 선수들의 귀감은 물론, 영남대학교 야구부 발전과 후배 육성을 위한 발전기금 기탁과 물심양면 지원으로 선배로서 모범과 후배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켜 주고 있다.
1993년 프로야구에 데뷔한 이래 최우수 신인상 수상과 8번의 골든 글러브 수상, '20-20클럽' 및 국내 前 · 現 프로야구 선수 중 3명 뿐인 '성구회'가입 등 17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삼성라이온즈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명성을 떨쳐 오고 있다.
또한 홈런, 안타, 타점, 득점, 볼넷 등 프로야구 타격 11개 부문에서 신기록과 통산 1위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기록의 사나이'이자 '梁神'이라는 닉네임으로 한국 프로야구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고 있다.
한편 이날 공로패 수상자와 축하화환을 보내준 동문은 다음과 같다.
▣ 공로패 수상자=변점출 前동창회 부회장(73.행정.前서울고등검찰청 사무국장),
구성일 前영동회 회장(63.건축.(주)현대연합건축사사무소 회장),
윤동한 前재경동창회장(66.경영.한국콜마(주) 회장),
현한근 문경시동창회장(72.무역.문경여객(주)/상주여객(주) 대표이사),
김석영 성주군동창회장(67.약학.백산약국 대표),
손동화 식품가공학과동창회장(78.식가.대구산업정보대학 교수),
이무석(80.화학.영남대학교 LED IT 융복합연구센터 팀장)
▣ 축하 화환=이효수 영남대 총장, 박보환 국회의원, 조원진 국회의원, 윤상현 재경동창회장,
하춘수 대구은행장, 최종현 농협 경북지역본부장, 오종순 대전충남동창회장,
이호영 울진군동창회장